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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백패킹 후기

강원/충청권 | (102) 마구령~갈곶산 혹한기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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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디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6 09:54 조회625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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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날이 춥습니다.

오늘이 올해 들어 첫 본격 혹한기 백패킹이 될것 같습니다.

 

 


새벽5시에 일어나서 날씨를 보려고 나갔는데 벌벌 떨릴정도로 춥습니다.

 

 

짐을 꾸려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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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도착해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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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각종 반찬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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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꽝이와 함께 뜨끈한 아침식사를 합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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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이 덮힌 마구령으로 차를 몰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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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구령에서 갈곶산을 올라가는 길이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종주는 안해서 잘 모르지만 그런가부다 하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정말 바람도 그렇고 추워서 정신을 못차리게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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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니고 얼굴 가죽이 얼어붙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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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들머리 입니다.

 

일견 해가 따뜻해 보이지만 이미 이지점에서 온도가 영하 14도 이하 입니다. 

정말 살 떨어져 나가게 추웠습니다.

콧물과 눈물이 질질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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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싫을 정도로 추웠지만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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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미터 정도 올라오니 첫 헬기장이 나타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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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복을 입고 올라가는데도 땀은커녕 벌벌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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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츠에 아이젠까지 하고 속도를 냅니다.

 

빨리 움직여야 그나마 안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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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어붙어 딱딱하고 바람은 미친듯이 불어서 정말 춥습니다.

 

그나마 길은 그리 험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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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푹푹 밟히고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은 길은 다져지지 않은 눈으로 걸어가기가 수월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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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클라바까지 했는데도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얼굴이 아픕니다.

 

올해초 서리산 이후로 처음 맛보는 강추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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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나다닌 흔적이 없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산인지 헷갈리네요

 

GPS에만 의존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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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아이젠은 이리 삐둘어지고 저리 삐뚤어지고 짜증이 나는군요

 

어서 제대로 된 크램폰을 장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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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헬기장에서 점심을 흡입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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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아이템인 켈리케틀 주전자를 가지고 왔습니다.

 

장비 소개는 이곳에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참조 하세요 ^^

http://me2.do/xiczTUL8

 

오늘의 테스트 장비 입니다. "켈리케틀 트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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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과 주전자를 이용해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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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은 프랑스군 전투식량인 RCIR

 

프랑스군 전투 식량이 궁금하신 분은 이곳 링크에서 보세요

 

http://me2.do/GCRs6X2z

http://me2.do/FMmy9j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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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 식량도 가지고 왔습니다만

 

오늘 점심은 프랑스 스타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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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를 이용해 물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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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에 앉아서 먹다가 너무 추워서 않돼겠습니다.

 

귀챦지만 쉘터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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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 따뜻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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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케틀 주전자를 난로로 사용하니 좋군요...^^

 

 

온기가 일정한 방향 (상부)로 집중되서 나오니 손을 녹일때도 아주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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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우연히 발견한건데 ... 이렇게 음식을 집게로 집어서 익혀 먹을수도 있더라는...

 

이건 걍 재미로 하는건데... 어차피 백패킹이란게 재미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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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투식량은 넷피엑스 가 협찬해 주신 프랑스군 전투 식량중 "포크 라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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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케틀 주전자 위에 올려 놓고 듭혀 먹어도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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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란 쌀로 만든 볶음밥인데 아주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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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과 스파이스 향이 일품입니다.

 

허기진 한끼 식량으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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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전투식량에 같이 들어있는 아미 비스켓에 얹어 먹는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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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어 먹어 보았습니다.

 

이것도 특이한 맛이군요

바삭하고 고소하고...ㅋㅋㅋ

 

다꽝이가 잘먹네요

쉐프가 맘에 든다고 하니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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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로 사용하던 켈리케틀 주전자의 물이 덥혀진김에 커피도 한 잔 내려 먹습니다.

 

이것 참 신기한 물건입니다.

앞으로 백패킹 갈때 꼭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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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에 잔재미를 제공하는 켈리케틀 트레커...

 

재미가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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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아이젠은 정말 자꾸 돌아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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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바로 해놓으면 돌아가고 눈이 뭉쳐서 엉망진창

 

빨리 크램폰을 장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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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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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적지 도착...

 

갈곶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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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곶산 정상까지는 약 5키로 정도 ...

 

여기에는 비박할 장소가 없어서 돌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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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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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을 위해서 트레킹폴을 꽂으려고 보니... 흙과 함께 뭉친상태로 얼어버렸다는....ㅠㅠ

 

칼로 흙을 깍아내는 새로운 경험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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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을 쉘터를 구축하고...

 

물을 끓여 난방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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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추어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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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때우고 ...

 

주전자 난로인 켈리케틀트레커를 놓고 냉동실같은 쉘터 안에서 따뜻하게 보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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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꽝이와 나눠 마신 소주로 인해 알딸딸 해지고..

 

밤이 오니 능선위에선 황소바람이 짐승울음소리처럼 울부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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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안의 입김이 이정도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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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슬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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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난로로 쉘터안은 그래도 온기가 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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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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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의 결로가 얼어붙어 .. 쉘터안에서 눈이 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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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내려가야 합니다.

 

 

2키로 정도 가다가 체력 방전...

 

프랑스군 전투식량인 과육젤리와 아미비스킷으로 체력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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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맛과 블루베리맛... 과육젤리

 

달달하니 맛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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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혹한기 백패킹을 마치고 하룻밤을 재워준 갈곶산과 이별을 하고 내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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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씽글벙글님의 댓글

씽글벙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디환자님!
아이젠때문에 고생 하셨군요.
혹시 요런 아이젠 괜찮은지...
느낌 아시는지...
정중히 질문 드립니다.

요런거....
http://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2131203332&dispNo=016001

요런거....
http://storefarm.naver.com/sportzone/products/208546921?NaPm=ct%3Dixznc4m8%7Cci%3D78ed554dbce4eb22d1f6a4b2ab64306fb7389b54%7Ctr%3Dligh%7Csn%3D169267%7Cic%3D%7Chk%3D5615276050db354eeeeabb2b6ecad38b0bb7cb86

오디환자님의 댓글

오디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씽글벙글님 대단한 검색 실력이십니다.
제가 지금 사려고 하는게 이런 형태의 프레임이 있는 "크램폰" 입니다.
라이프 스포츠 제품은 처음 봤구요. 스노우라인 제품은 전에 봐서 제조사에 후기 협찬을 부탁드렸는데 답변이 없으시네요
그리벨의 "G1 NC"라는 제품이 유명한것 같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씽글벙글님의 댓글

씽글벙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라이프스포츠 vs 코베아 짚신6 고민하다가 짚신6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2월초에 설악산 산행이 있어서 라이프스포츠거 추가 구매해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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